평택시는 지난 26일 오성면 당거쉼터 주차장에서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소 2호점인 ‘두바퀴의 행복’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회 부의장, 평택시 사회적 경제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평택시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경동나비엔, ㈜알박,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지사의 후원을 받아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소 1호점을 통복천에 개소했다.

이후 월평균 700여 명의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2호점은 지난 9일 임시 오픈해 평일 50명, 주말 250여 명의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대여소에는 성인용·어린이용·2인용 등 총 60여 대의 자전거와 안전헬멧 등이 비치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2호점을 통해 평택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운행을 위한 공공자전거대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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