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영·유아 장난감 대여 사업을 재개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난감 대여를 실시하다가 추석 연휴 전후로 장난감 대여, 놀이실 체험 등 가정양육지원사업 중 대면 사업들이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많은 불편을 겪은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보다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는 장난감 대여 사업을 재개한다. 

센터 아이랑 카페 1·2호점 놀이체험실의 놀이기구, 장난감, 부모쉼터, 도서실, 수유실, 프로그램 및 강의실 등도 국내 유일 특허출원 살균·소독 전문업체를 선정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매일 3회 이상의 소독, 매월 방역업체 소독 등 세심하고 체계적인 단계별 소독을 하고 있다.

장난감 및 출산용품 종류는 센터 홈페이지(http://goodca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634-9842)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제한적인 놀이활동에만 치우치고 있는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라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장난감 회원 신청 시 아이랑 카페 1·2호점 씨앗장난감 도서관 이용이 언제든지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천시 영·유아들에게 다양하고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령별 발달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천에서 출산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양육용품을 장기 대여함으로써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양육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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