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27일 오후3시 포천베어스타운에서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포천교육 현안의 정책 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포천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특징은 2021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2025)의 시작으로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배우는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주체의 협력적 실행으로 포천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혁신미래교육, 우리의 오늘이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 김수진 장학관의 특강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다섯 개 분과별(미래교육, 교육과정, 학교혁신, 마을교육공동체, 평생교육)로 나눠 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분과별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적극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했으며, 포천의 혁신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함께 인식 공유의 자리다. 

특히, 지역사회로 교육 주체를 확대하여 학교-지자체-마을-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위원들을 위촉해 학생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교육 현안문제를 나누고 ‘온 시민이 다(多)함께, 포천답게 미래로 혁신한다! 포롱포롱 천 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라는 포천혁신교육 철학을 담아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포천혁신교육포럼은 지역교육 협의체로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학생의 삶에 기반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포천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만들어지도록 교육자치를 구현하는 협의체로 성장할 것이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포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번 포천혁신교육포럼이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으로, 마을과 함께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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