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곳과 ‘코로나19시대, 가족간 마음방역 준비’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정정옥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정선 연구위원의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생활변화, 변화된 생활속에서 오는 스트레스, 부모와의 관계 변화 등의 연구결과가 담겼다.

윤양식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로나19 이후 부모 자녀 관계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사례’ 소개도 준비됐으며,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가족관계 조성에 대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고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콕 생활’의 스트레스 등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피로를 이겨내고 가족관계를 돈독히 만들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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