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인성이 높은 삼색등이 설치된 회전교차로를 설치·운영 중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온수리 땅콩회전교차로 등 현재 10곳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나, 8곳의 회전교차로에 조명등이 설치돼 있지않아 교차로 진입시 충돌 위험 사고 등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월 덕진진입구 사거리 회전교차로 공사시 시범적으로 회전교차로 3색등 조명공사를 실시해 불편을 해소했다.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거주하는 A(71) 씨는 "비오는 날이나 안개 낀 날 회전교차로진입시 잘 보이지않아 오히려 길 가운데에 있는 회전교차로가 충돌위험이 있었는데 삼색 조명등이 켜져 있어 관광강화에 어울림은 물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과 안전 관광강화에 맞는 거리 조성 등을 위해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야간경관 삼색조명등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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