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5월의 고해
122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김태영 감독의 작품이다.

 1987년 ‘칸트 씨의 발표회’라는 단편과 1988년 장편 ‘황무지’에 일부 내용을 추가했다. ‘칸트 씨의 발표회’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최초의 단편영화로 광주 시민군의 의문사를 다뤘다. 1988년 2월 한국 단편영화 최초로 제38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지만 1989년 상영 불가 조치가 내려져 관객들과 만날 수 없었던 비운의 작품이다.

 ‘황무지 5월의 고해’는 앞선 두 작품을 한데 모으고 올해 새롭게 촬영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아냈다.

 영화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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