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업클로즈(UPCLOSE)’ 전시가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갤러리는 2020 아트경기 선정작가 20인과 중견작가 6인 등 총 26인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업클로즈(UPCLOSE) 전시는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실천적 의미를 담았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아날로그 감성을 지키며 손으로 느껴지는 촉감과 고유한 물성이 가진 철학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와 함께 ‘ART369’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RT369’ 프로그램은 30만 원, 60만 원, 90만 원의 금액으로 작품을 판매하며 판매수익은 모두 작가에게 제공된다. 또 ‘아트 컬렉터를 위한 예술법 가이드’를 주제로 예술법 전문 변호사 캐슬린 킴(법무법인 리우 미국변호사, 홍익대 문화예술경영 대학원 겸임교수)의 강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참여 작가를 위해 강수미 동덕여대 교수,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임근준 미술평론가,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등 미술계 전문가 4인이 멘토가 돼 참여 작가의 작품세계와 향후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크리틱 프로그램’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공식 홈페이지(http://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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