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예비·신규 사회적 경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지원공간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원(영통구 권선로794번길 8-4) 공공임대단지 안에 있다. 작업실, 회의실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사회적 경제 주체로서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개인(팀)이나 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http://www.sscf2016.or.kr) ‘지원사업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7개 입주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24일 발표한다. 선정 기업은 계약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입주할 수 있고, 최대 5년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관리비와 공공요금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수원 매탄 커뮤니티 지원시설 관리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창업지원공간(695.3㎡)을 시에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창업공간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위탁해 운영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