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부터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위한 ‘입주봇’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봇은 AI(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한 채팅로봇으로 인천공항 입주자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주말 및 야간 등 시간의 제약 없는 정보 제공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상주직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입주봇에서는 총 11개 분야 113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정보는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주요 문의처 ▶인천공항 입주·퇴거·작업 절차 ▶인천공항 유틸리티(전기·수도·통신) 서비스 등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정보와 ▶주차권 ▶셔틀버스 시간 및 상주직원 식당 메뉴(11월 말 예정) 등 평소 문의가 많았던 직원 편의 정보이다.

입주봇 서비스는 인천공항 입주자서비스센터 카카오톡 채널(@icntenant) 및 입주자서비스포털 홈페이지(tsp.airport.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업무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입주봇 오픈 이벤트 경품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이용권을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 식음매장 및 공항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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