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15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 사업 중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주요 시설물 및 민간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촉구하기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11곳의 사업장을 답사했다.

선단도서관은 출입문 버튼 등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치돼 이용자의 공간적 특수성을 적극 고려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이 이어졌고, 우금저수지 둘레길 설치사업 현장에서는 둘레길 주변 축분, 나무쓰레기등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파손 및 불안전해 보이는 데크난간 등의 하자 보수를 적극 요청했다.

의회는 ‘포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포천시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 등 기타안 5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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