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저글링 퍼포먼스로 드라마가 있는 서커스 공연을 선보이는 ‘서커스 D. Lab’의 공연 ‘더 해프닝 쇼-마이 드림’이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무관중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천아트홀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2000ishappy)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공연을 진행한다.

서커스 드라마 크리에이터 ‘함서율’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이천아트홀 ‘문화가 있는 날’로서 오후 7시 30분 이천시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한 모두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이에 이천아트홀 또한 2014년부터 매해 품격 있는 공연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왔으며 2020년 올 해에는 지난 7월 ‘한태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지역시민과 만나고 있다.  

이번에 공연을 진행하는 ‘서커스 D. Lab’은 ‘서커스 드라마 연구소’의 약자로 대표 ‘함서율’을 필두로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서커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구하는 단체이다. 

서커스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과 저글링 도구 그리고 무대 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브제에 대한 탐구와 실험을 통해 전혀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커스 D. Lab’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나의 꿈’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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