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12개 학교에서 진행했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내 방송시설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 교육이 끝난 후 빛 반사 마스크줄도 배부했다.

군포서는 인지능력이 부족한 1학년 학생들에게 ▶보행안전3원칙(서다-보다-걷다) ▶안전밸트 착용의 중요성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자전거·킥보드 안전운행방법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스몸비)의 위험성 및 올바른 보행습관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포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관리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단속·교육·홍보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과정에서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