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안양시재향군인회장이 지난 27일 열린 제68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취임한 김 회장은 그동안 지역 부대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안보현장 답사 및 안보강좌 지원을 통해 신세대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예비군 훈련장 2개소(호계ㆍ창박골 훈련장)에 태극기 길을 조성했으며, 매년 훈련 준비 및 위문 활동을 펼쳐왔다.

‘동회조직’을 예비군 지휘관(동대장)으로 편성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향군조직 우수사례로 선정되는가 하면, 경기도 30개 지회 중 정회원 확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군 회원 복지를 위해 안양지역 병원, 장례식장, 안경점, 자동차정비업소 등 우수 9개 업체와 ‘향군할인가맹점’ 협약을 맺어 회원들에게 할인 혜택을 받게 했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김기홍 회장님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돼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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