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31기획단’이 ‘제24회 대한민국 보훈 콘텐츠 공모전’ 영상 중고등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출품 영상 캡처 화면.<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제공>
출품 영상 캡처 화면.<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제공>

대한민국 보훈 콘텐츠 공모전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나라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상, 디자인, 문예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31기획단은 영상 부문에 ‘청소년 31일에 3·1운동을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출품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사업이다. 31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기·촬영·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과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표현했다. 

장혜원 단장은 "2019년 청소년기획단 활동의 노력이 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상 시청을 통해 매달 31일이라도 3·1운동의 아픔과 감사함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서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보훈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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