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 일환으로 가족 간 긍정적 관계 증진을 찾는 ‘찾아가는 마음방역 심리상담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아동을 키우는 가정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심한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드림스타트 양육자 25명이다.

지난 5일 시작된 심리상담서비스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주 1회 실시된다.

심리상담서비스는 ▶심리상태 진단 ▶어린 시절 부모님께 들었던 말 ▶자녀 발달 단계별 부모 역할 ▶자녀와 갈등 상황 통해 나와 자녀의 모습 살피기 ▶나의 선글라스 벗기 ▶자녀와의 대화 실타래 ▶가정 내 코로나블루 극복 등을 내용으로 전문상담사 3명이 가정을 방문해 1인당 총 10회 상담서비스를 펼친다.

라텍스밴드를 이용한 홈트레이닝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가족 간 갈등이 늘고 있다"며 "심리지원서비스가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온 가족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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