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020 포천학생 SMART 미래교육 프로그램」(이하 포천 SM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 SMART 프로그램」은 경기레인보우(RAINBOW) 메이커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제작, 로봇 게임, IoT 기기 제작과 홈 제어 등 미래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총 9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학습 꾸러미로 만들어  사전에 학생들에게 배부했으며, 전공 석사 및 박사급  강사를 위촉하고 사전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강의 자료를 마련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이나 스마트폰 앱 제작 등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어서 새로웠으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해서 깊이 있는 내용의 학습이 이뤄져서 좋다"고 했다.

또한 학생의 부모님은 "우리 지역에는 이런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학원이나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는데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학습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이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포천 SMART 프로그램」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첨단 기자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며, 포천에서 시작할 경기레인보우(RAINBOW) 메이커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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