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진과 이유미가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DJ춘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홍자를 비롯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가수 자이언티와 함께 육중완밴드·고유진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마무리로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감염병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정부 행사 운영 지침과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실외 4㎡당 1명으로 출입자를 제한한다. 또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을 비롯해 격리 공간을 별도 설치하고, 선별진료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콘서트를 안전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콘서트는 강화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인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강화의 가을을 만끽하며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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