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군에는 2명의 세무사가 무료 세무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기타 마을세무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 미추홀 콜센터 1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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