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28일 교육장실에서 이동현 경기도의원과 주요 교육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동주 교육장을 비롯해 이동현 의원, 박만영 경영지원과장, 성정현 교수학습지원과장,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지역의 교육민원과 주요 현안사업, 2021년 본예산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지원청은 마을꿈의학교 교육청·지자체 공동 운영, 시흥혁신교육포럼, 신설학교 설립 추진계획, 체육관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한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마을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삶을 살아가는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적인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1년부터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가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과밀 해소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 문제 등으로 신설 학교를 설립을 추진 중이며 가칭 시화1초·중 통합학교, 가칭 장현1초등학교를 12월 2020년도 제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의할 예정이고 가칭 대야3초 및 복합화시설, 가칭 배곧6초·중 통합학교가 12월 2020년도 제2차 교육부, 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심의 예정돼 있다.

조동주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는 논의로만 그치지 않고 경기도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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