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2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유형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과 혁신지원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용인송담대학과 오산대학은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유형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구하고 하는 자율혁신, 혁신성장, 상생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에는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 및 활용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자원 공동 활용 ▶대학 간 연구·협력을 통한 데이터 및 성과 공유 ▶대학 간 교육 및 산학 분야의 성과 공유 및 확산 노력 ▶기타 각 대학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 7개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또 협력에 필요한 세부 사항 추진을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자문그룹을 운영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편, 이번 협정의 후속 조치로 협약 체결 대학 간 2020년 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혁신지원사업 협력등에 관한 세부 논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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