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혁신문화을 선도할 다양한 벤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신사업 개발과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사내벤처 내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프라 활용 ▶시너지 창출 ▶신사업 개발 등 IPA에 전략적으로 도입 가능한 6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결과 참여형 9건, 제안형 4건 등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IPA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참여형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원격 비즈니스 도구 개발과 제안형  유휴부지 수면을 활용한 미래항만 도시형 스마트 팜을 분야별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외에도  배후단지(부지) 공공시설 관리를 위한 위탁법인 설립 제안 등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IPA는 수상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사내벤처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고 사내벤처 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내부 직원들이 보유한 우수 사업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미래 항만·물류 산업을 이끌어 갈 신규 벤처창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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