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성(광주을·사진)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내후년 정권 재창출을 해야만 대한민국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이 제대로 발전하려면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집권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100년 정당으로 가는 길에 4050세대가 중심에 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위 고문으로 위촉된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청년과 노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똘똘 뭉치면 당이 내년 보궐선거를 충분히 승리로 돌파하고, 대선·지방선거까지 완벽한 승리로 100년 정당의 기틀을 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2월 비상설특위로 출범한 4050특위는 지난 8·29 전당대회에서 상설특위로 격상됐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는 "정권 재창출은 우리가 해야 할 과정에 있는 일"이라며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에 할일이 너무 많다. 그때그때 대응하고 있는데 국민께서는 충분하다고 여기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라도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