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가칭)에디슨 뮤지엄’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GTX-B 노선 개통에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소리 관련 박물관 전시품을 이전해 전시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이날 MOU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가칭)에디슨 뮤지엄의 터로 인천 아트센터 인근 6천600㎡ 규모의 부지를 고려 중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측과 건축 및 운영, 전시물품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협의 및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뮤직박스, 축음기 등 2천여 점이 전시돼 있는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93 경포 도립공원 호수 주변에 있으며, 이곳에는 에디슨과학박물관(에디슨 발명품 든 2천500여 점 전시)와 손성목영화박물관(환등기, 카메라, 영사기, 라디오, TV 등 7천여 점 전시)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