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리장연합회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고구마 100상자를 기증했다.

28일 인천지사에 따르면 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강화군 농가의 고구마 캐기를 돕고 수매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박남춘 시장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봉사활동에 참여한 연합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같이 어려운 시기에 농촌 지역 부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손경해 연합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