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과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끝에 하남시가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구역당 4년간 총 4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하남시와 연천군이 선정됐고, 하남시에서는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 등이 사업대상구역이다.

상점가 주변의 거리 정비와 기반공사, 디자인 등 환경 개선과 빈점포 활성화 및 핵점포 유치, 문화예술공간 운영 등 활성화 지원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종윤 의원은 "하남의 시장과 상점들은 지하철 5호선 하남2단계 구간 개통, 교산신도시 개발 등 단기적·중장기적 변화들을 앞두고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호 시장은 "임기 초기부터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지역상권 발전에 애써 왔다"며 "전통시장이 하남의 랜드마크가 되고 서울·경기권에서 하남상권을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가 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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