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국제 공동연구 결과 JAMA 학술지 게재
상태바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국제 공동연구 결과 JAMA 학술지 게재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0.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아주대학교 및 미국 예일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후 복용하는 항혈소판 제제 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의 청구데이터와 미국 병원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클로피도그렐 대비 티카그렐러’ 복용환자군의 1년차 허혈성 사건과 출혈성 사건의 복합변수(Net Adverse Clinical Event)의 위험비 및 허혈성사건 위험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출혈성 사건의 위험도는 티카그렐러 복용환자 군에서 30% 이상 유의미하게 높다고 발표했다.

항혈소판 제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가 PCI 시술 후 1년간 복용하는 약제다.

2009년 발표된 무작위임상시험(RCT) 연구를 토대로, 기존 P2Y12 억제제인 ‘클로피도그렐’ 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티카그렐러’를 우선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 미국 환자의 실제임상데이터(RWD)를 토대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10년 전 수행된 무작위임상시험(RCT) 연구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향후 활발한 실제임상데이터(RWD) 활용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 바람직한 사례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심사평가원 노연숙 빅데이터연구부장은 "본 연구는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국제적으로 소통 가능한 방식으로 표준화(OMOP-CDM)하는 등 수준 높은 근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용 심평원 연구소장은 "HIRA(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인 JAMA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HIRA 심사평가연구소는 국내·외 임상전문가와의 협업 및 내부 연구를 통해 해외 유수의 저널에 연구결과가 실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