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상현(무·인천 동·미추홀을)국회의원의 첫 재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28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과 공범 2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다음 달 20일로 미뤄졌다. 당초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범 측 변호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윤 의원은 올해 4·15 총선 당시 경쟁 후보였던 안상수(73)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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