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나눔밥상」 프로그램 두 번째로 15명의 대상자에게 닭갈비와 무생채를 지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껏 닭 갈비와 무생채 등 음식을 준비했으며, 한주원 광명시의회 의원도 봉사에 함께했다.

「찾아가는 나눔 밥상」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음식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지원한다.

건강밥상을 전달받은 A아동의 어머니는 "직장생활로 아이 식사를 챙기 기가 힘든데 아이와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철산2동 박상현 동장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이들을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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