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퍼스트(First)’ 본선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본선 심사에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사업’으로 일반규모 부문  대상을 수상, 시상금 60억 원을 받는다.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한 심야 셔틀로, 평촌 도심 일대에서 오는 2022년 하반기 운행할 예정이다.

평촌역∼범계역과 주변 거주지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에 이어, 오는 2030년까지 관내 전역의 주요 전철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대중 교통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2022년 동안구 청사에 건립될 경기IoT거점센터에 ‘경기 밤도깨비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또 오는 2022년 안양창업지원센터에 경기자율주행기업육성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3개의 광역철도망이 연결돼 경기 중남부권 교통의 허브가 될 인덕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자가용보다 편리한 대중교통과 소득수준, 거주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을 떠나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받는 스마트시티 교통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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