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은 29일 주민센터 옆 공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의 남·여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고추장을 정성껏 담가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주민 100가구에 전달하는 등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한 협의회장과 부녀회장은 후배 회원들에게 전통 고추장 제조법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김상만 산본1동장은 "이웃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고추장을 직접 전달하는 등 군포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산본1동 주민센터(☎031-390-86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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