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02대를 추가 설치하고 낡은 카메라 471대를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 취약지역으로 거론된 25곳으로, 방범용 CCTV는 1천146곳  5천384대로 늘어나게 됐다.

5천384대의 CCTV는 시청사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돼 24시간 거미줄 방범감시망을 이루고 있다.

특히 신규 설치된 CCTV는 지주를 포함해 노란색으로 도색 해 눈에 잘 띄게 했으며, CCTV와 비상벨 안내판에 LED기능이 장착돼 야간에도 쉽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교체(471대)와 신설(102대)된 CCTV 모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기존 41만 화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훨씬 선명하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취약지역으로 지적된 10곳에 24대를 신설하고 노후한 19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기존의 CCTV를 포함해 200만 화소이상의 고화질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이 야간에도 잘 식별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확충과 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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