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초등학교는 28일, 29일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자유공원 등 일대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학교 주변의 숲 탐구와 숲에 서식하는 식물 및 곤충 탐구, 자연에서 놀기, 오감으로 자연 느끼고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숲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하루 체험과 함께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해 ‘주제가 있는 글쓰기’ 수업으로 진행했다.

숲 체험을 한 학생들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숲 체험을 와서 너무 행복했다. 숲 속에 있는 모든 것이 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숲과 친해질 수 있었고, 숲의 주인인 곤충과 식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는 등의 느낌을 전했다.

곽춘수 교장은 " 숲 체험 프로그램은 교실 안 수업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생태 체험학습, 신체 감성 활동, 소집단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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