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협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회보호대상자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농협 파주시지부는 지난 28일 고양준법지원센터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보호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권순옥 농협 파주시지부장, 금촌농협 이석관조합장, 북파주농협 이갑영조합장, 파주농협 김윤석조합장, 고양준법지원센터 김용수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순옥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양 기관 상생협력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찬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에게 사랑의 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준법시원센터 김용수 소장은 "농협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대상자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촌 일손지원 등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고 사회봉사대상자들이 공익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도록 준법지원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협과 고양준법지원센터는 2010년 법무부·농협중앙회 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 지원협약’에 따라 센터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상호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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