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지역사회와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 옥상 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 텃밭 조성 사업은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7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지역 개선 사업 중 하나이다.   더 나은 지역만들기는 활용도가 낮은 구도심 일대에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분양해 지역주민의 마을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한 평 쉼터(동구 창영종합사회복지관) ▶카페53 야외 정원(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이 지역 개선 사업으로 선정됐다.

3개 사업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완료한 인천 중구 성미가엘복지관은 지난 3개월 간 복지관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경작을 위한 농산물 콘테스트, 친환경 먹거리 주민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 하는  이 사업은 현장 중심에서 지역구성원으로부터 지역의 문제점을 상시 청취하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제안서를 공모하고 이를 지원하는 IPA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