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복합 문화 프로그램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31일 오전 9시 30분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한다.

비포 선라이즈는 2020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으로 현장 참여와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포 선라이즈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최 중인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전시장 내 박기원 작가의 작품 ‘밤공기’(2019)가 설치된 공간에서 진행된다.

오롯이 나의 내면과 만나는 명상의 시간 후에는 동시대 작가 10인이 ‘빛’을 주제로 참여한 전시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한다. 이어 전시 참여 작가인 정정엽에게서 작품 구상부터 제작 과정 전반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자 6명을 모집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난이도로 무료로 운영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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