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9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용마루로 56에 자리잡은 용현2동 새 청사는 총 사업비 86억1천7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건축총면적 2천553.3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종합민원실과 건강증진120센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소모임실, 체력단련실, 요리실, 강당, 회의실, 민방위장비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용현 건강증진120센터에는 간호사가 배치돼 주민 건강위험요인 조기 발견과 예방 등 주민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어 장기간 계속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이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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