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9일 골목행복리더 위촉식과 지속가능한 골목지표 발굴을 위한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구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구청 대회의실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염전골마을센터, 주안미디어센터, 용비도서관 등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화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위촉식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골목행복리더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골목특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들로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사례를 보급하고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게 됐다.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골목지표 설문조사를 통해 우선 순위로 선정된 안전하고 이용하기 쉬운 공공녹지공간 조성, 마을자원과 연계한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 주거안정과 복지 및 평생학습 등 공공서비스 보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식 구청장은 "행복한 마을, 지속가능한 골목을 만드는 데 골목행복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관 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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