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새마을지도자강화군협의회는 29일 강화읍의 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가 직접 참여했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 200여 명은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55가구에 연탄 1만6천66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강화읍 주민 A씨는 "연탄이 창고에 채워져 든든하고, 덕분에 다가오는 이번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범택 협의회장은 "이번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몸은 힘들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천호 군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함께 새마을회원들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돼 소외가정에서 사랑 넘치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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