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시대가 열리면서 소비자이슈와 권익보호를 모색하는 원탁토론회가 29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인천지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대표가 주제 발제를 맡았다.

조윤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변화 쇼크로 온라인, 홈라이프, 건강·위생, 패턴변화(시간·연령·구매), 디지털경험 등 5개를 꼽았다.

이에 따른 과제로는 개인정보보호, 디지털정보격차의 해소, 플랫폼사업자 독점구조 해소, 배달달증가로 인한 안전, 환경문제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운동과 단체활동을 중심에 두고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6명이 참여한 토론에서 최문영 YMCA사무처장은 소비자와 소비자운동의변화를 고민해야 하며 소비자운동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 협력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서경자 인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은 전자상거래 피해방지를 위한 인천상거래지원센터 설치를, 김자영 YWCA 사무총장은 새로운 소비자세대를 공략하는 운동성 확보 및 소비자대상을 전시민으로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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