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특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 비전 및 전략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인천의 자원에 미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장르와 융합 콘텐츠 발굴 및 인천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 콘텐츠산업 현황 조사 및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서 국내외 문화콘텐츠 분야의 육성 트렌드와 정책 분석, 인천지역의 필요 정책방향 등 과제를 도출했다.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현황은 국내외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 지역 콘텐츠산업 사업체 조사 및 인프라, 사업체 애로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기본방향 및 비전과 고도화방안, 차별화된 전략, 인프라를 활용한 운영 전략 및 특화 분야 지원사업 모델 개발 등 인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계획과 실행안을 수립했다. 특히 ‘상상이 현실로! K콘텐츠 글로벌 창조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를 산·학·연·관 문화콘텐츠 분야(기업육성, 지역특화, 콘텐츠 미디어 신(新) 콘텐츠) 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진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협의체’ 전문가 회의를 통해 3가지 핵심가치와 5개 전략목표, 13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3가지 핵심가치는 ▶기업 성장 환경 조성 ▶콘텐츠 도시 브랜드화 ▶시민 참여 활성화이다. 5개 전략목표는 ▶인천형 문화콘텐츠 대표 강소기업 배출 ▶콘텐츠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주 여건 강화 ▶특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콘텐츠산업 발전 거버넌스 체계 실현 ▶시민 참여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극대화이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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