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휴먼뉴딜’ 본격화… 사회안전망 더 촘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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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휴먼뉴딜’ 본격화… 사회안전망 더 촘촘해진다
고임금·양질의 일자리 접근성 향상 타 지역比 높은 기초생활 수준 보장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10.3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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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복지기준선 발표로 인천형 뉴딜 분야 중 하나인 ‘휴먼뉴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는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통한 더욱 살기 좋은 인천’을 비전 삼아 ‘3+1’ 방식의 인천형 뉴딜 관련 정책을 수립해 왔다. 3+1 방식은 기존 디지털·바이오·그린뉴딜에 휴먼뉴딜을 더한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휴먼뉴딜은 ‘좋은 일자리 사다리로 포용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좋은 일자리 사다리는 총 3단계로 구분돼 시민들이 고임금 및 양질의 일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 사다리 구조의 밑바탕인 1단계는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두터운 사회안전망 마련 및 안정적 생활 보장을 위한 기본 개념이 바로 이날 발표된 복지기준선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돌봄 서비스도 포함된다.

특히 시는 휴먼뉴딜 등 더욱 강화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타 지방정부에 비해 높은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과 함께 설정한 복지기준선의 ‘적정 기준’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인천형 복지기준선은 빈곤, 질병, 주거 불안, 돌봄 위기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이 잇따르면서 새로운 형태의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고자 처음 기획됐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으로 기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이다.

시와 시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인천은 전국 최초로 ▶인천형 자활일자리 보장제도 ▶청년 발달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사업 ▶전(全) 사회복지시설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장애인 주거전환 지원센터 설치·운영 ▶감염병 전담병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복지기준선을 바탕으로 인천형 긴급복지 지원 확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평생교육 참여율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및 노인 돌봄 공공성 강화 등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인천형 복지’ 제공에 힘쓰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휴먼뉴딜을 바탕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기초생활 수준 보장, 고용안전망을 통한 일자리 제공, 창업과 재기의 기회 마련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인적 투자를 통해 고임금·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두터운 사회안전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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