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일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조두순 출소일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가운데, 올해 12월 12일 출소하는 조두순의 실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두순 사건의 논란은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필리핀 법정은 성폭행범에게 1만440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미국 텍사스에서는 아동 성폭행범에게 4060년을 선고하는 등의 상징적인 형기를 공개해 징벌적 의미를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두순 같은 성폭행범에게 무조건 처벌을 강화하라는 일방적 주장은 무리가 있다. 다만 조두순처럼 끔찍한 성범죄를 저지른 자의 형량을 징역 12년으로 줄여준 것은 우리 사법체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반증하는 증거”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두순의 실제 모습이 남긴 사진들이 공유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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