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학교)협동조합’은 학생와 교사 및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협동조합 기반 교육경제공동체다.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도내 교육(학교)협동조합은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2곳 및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45곳이며, 18개 학교가 추가로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용인 KB증권 연수원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2020 교육(학교)협동조합 운영진 워크숍’에서는 ▶협동조합 운영 관련 안내와 협의 ▶운영 사례 공유 ▶소통과 나눔 등 교육(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운영 방향성 재정립과 다양한 운영모델 인식 확대의 필요성 및 학교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교육(학교)협동조합이 다양한 가치를 품고 실천하는 미래교육의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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