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지난달 30일 LH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 사무국에서 1천만 원을 후원받아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하남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적십자 봉사원들과 LH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적십자봉사원들을 통해 하남시 관내 취약계층 270가구에 전달된다.

LH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 사무국은 지난해 취약계층 110가구에 ‘사랑의 산타선물 전달하기 봉사활동’을 인연으로 적십자와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더 많은 기부금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도움을 받을 대상자들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김철수 사무국장은 "오늘 만든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이 끊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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