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건조한 가을철과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산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시군별 산불방지 대응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20대) 임차 80억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1천700여 명) 운영 142억 원, 산불방지지원센터 4개소 건립 16억 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장비 지원 5억 원 등 총 272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산불현장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지휘차량 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도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한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시군과 산불 유관기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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