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이 팀 정상화 및 ‘2020-2021핸드볼코리아리그’ 좋은 성적을 위해 인천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청 핸드볼팀은 올 한해 각종 사회적 문제로 선수단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할 것으로 판단돼 우선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심리상담은 ‘위풍당당! 나花만사성’ 목표로 온누리사랑나눔 재단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체육회와 온누리사랑나눔 재단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심리상담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약 두 달 간 개인·집단 상담으로 이뤄지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청·시체육회 전체 팀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문필희 플레이코치는 "오랜 기간 운동했지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접해보지 않아 다소 생소했다"며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우리 선수들이 끊임없이 웃음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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