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청소년지도위원회은 지난 31일 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겨울맞이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활동 및 나무 겨울옷 입히기 작업’을 실시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 군내파출소, 관내 청소년, 군내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여가활동 유도, 겨울철 수목 동사방지를 위해 실시했다. 

오전에는 자투리 옷감을 이용해 군내면사무소 내 나무 겨울옷 입히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군내면 일대 편의점과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보호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에게 해로운 주류·담배가 판매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

유해원 위원장은 "군내면이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군내면, 비상하는 군내면’이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길 군내면장은 "군내면사무소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청사 내 나무들이 따뜻한 옷을 입은 것처럼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군내, 비상하는 군내’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활동들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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