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달 30일 김광철 군수 주재로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에 따른 접경지역,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정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16개 사업, 총 사업비 960억 원에 이르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대해 현재 추진현황·향후계획·추진성과와,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이에 따른 문제점 및 원인분석·대응방안과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군은 앞으로도 균형발전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해 신속한 조기 사업추진으로 군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연천군의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자리에서 김광철 군수는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선정보다 중요한 것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조기 사업추진이며, 각 사업마다 신속한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한 복지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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