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제6회 식용곤충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0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는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식용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한국외식고 조리교사와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조리과정, 메뉴 구성, 작품성, 상품성, 창의성, 식용곤충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고추장 밀웜 돼지고기 강정 요리’를 출품한 한국외식고 2학년 송현민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1학년 정예찬 학생, 장려상은 2학년 정진·3학년 정지현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회가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식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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