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들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2일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5일 보훈회관 3층에서 군포시 미디어센터 공식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시와 미디어센터 위탁운영 주체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 현판 제막식, 미디어센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군포시 미디어센터는 군포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공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문화시설로 미디어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및 상영 지원, 공동체 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영상·라디오 콘텐츠 제작, 뉴미디어 활용교육, 미디어를 통한 인문학 강좌 등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히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군포지역의 다양한 미디어활동가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상 및 라디오 스튜디오, 전문편집실, 디지털교육실, 일반강의실, 콘텐츠기획실, 1인 미디어실 등 미디어 향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디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 놀이터"라며 "누구나 미디어센터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미디어문화 향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정보통신과(☎031-390-06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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